이 두 용어는 늘 여기저기서 쓰이고, 많은 뮤지션이 둘을 같은 뜻으로 써요. 하지만 같은 게 아니에요. 차이를 이해하면 내 녹음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질 거예요.
믹싱: 모든 소리가 함께 어울리게 만들기
믹싱은 개별 스템(악기마다 따로 녹음된 트랙)에서 시작해서 하나의 스테레오 파일로 끝나요.
믹싱의 역할은 모든 파트가 잘 어우러져서, 자리를 두고 싸우는 악기 더미가 아니라 하나의 곡으로 들리게 하는 거예요. 구체적으로는 이런 작업이에요.
볼륨 밸런스. 보컬은 또렷하게 들릴 만큼 커야 해요. 베이스는 킥 드럼을 묻어 버리지 않으면서 저역을 채워야 하고요. 모든 요소가 각자의 레벨을 가져요.
EQ(이퀄라이제이션). 악기마다 차지하는 주파수 대역이 있어요. 두 악기가 같은 대역을 공유하면 서로를 가려요. EQ는 공간을 깎아 내서 베이스 기타와 킥 드럼이 함께 자리 잡고, 보컬이 기타 사이를 뚫고 나오고, 심벌이 고역을 잡아먹지 않게 해 줘요.
컴프레션. 컴프레션은 트랙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고르게 만들어요. 한 줄은 속삭이고 다음 줄은 내지르는 보컬은 볼륨 차이가 엄청나죠. 컴프레션이 그런 피크를 눌러 줘서 작은 부분은 여전히 들리고 큰 부분은 귀를 때리지 않아요.
패닝. 스테레오 믹스에서는 악기를 왼쪽, 오른쪽, 가운데에 배치할 수 있어요. 드럼은 스테레오 필드 전체에 펼쳐 놓을 수 있어요. 리듬 기타는 약간 왼쪽, 리드 기타는 약간 오른쪽에 둬요. 보컬은 정중앙에 자리 잡아요. 이렇게 폭과 공간감이 생겨요.
이펙트. 이펙트는 개성과 깊이를 더해요. 드라이한 보컬은 벽장 안에서 노래하는 것처럼 들려요. 리버브를 살짝 걸면 방 안으로 옮겨 놓은 것처럼 돼요.
믹싱의 결과물은 완성된 곡처럼 들리는 스테레오 오디오 파일이에요.
마스터링: 실제 세상에 내보낼 준비
마스터링은 완성된 스테레오 믹스를 받아서 배포할 수 있게 준비하는 과정이에요.
믹싱이 개별 악기를 다룬다면, 마스터링은 믹스 전체를 다뤄요. 마지막 품질 점검 단계죠.
라우드니스. 내 믹스가 상업 음원보다 작게 들릴 수 있어요. 마스터링은 리미팅과 게인으로 경쟁력 있는 레벨까지 끌어올려요. Spotify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은 라우드니스를 약 -14 LUFS로 노멀라이즈해요. 트랙이 그보다 한참 낮으면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다른 곡들 옆에 놓였을 때 힘없이 들려요.
음색 밸런스. 마스터링 엔지니어(또는 알고리즘)는 전체적인 주파수 문제를 들어 봐요. 저역이 조금 탁할 수도 있고, 고역이 조금 거슬릴 수도 있어요. 미세한 EQ 조정으로 이런 부분을 바로잡아요.
일관성. 앨범이나 EP를 발매한다면, 마스터링은 모든 트랙의 라우드니스와 음색이 비슷하도록 맞춰 줘요. 이 단계가 없으면 곡마다 다른 방에서 녹음한 것처럼 들릴 수 있어요(아마 실제로도 그랬을 거예요).
둘 다 필요한 이유
믹싱을 건너뛰고 바로 마스터링으로 가는 건 밑칠 없이 집에 페인트를 칠하는 것과 같아요. 마스터링은 나쁜 믹스를 고칠 수 없어요. 보컬이 묻혀 있고 베이스가 웅웅거린다면, 마스터링을 아무리 해도 살릴 수 없어요.
마스터링을 건너뛰고 날것의 믹스를 발매하는 건 그보다는 덜 치명적이지만, Spotify나 Apple Music에서 다른 곡들 옆에 놓이면 더 작고 덜 다듬어진 소리로 들려요. 듣는 사람은 이유를 모를 수도 있지만, 느낌으로는 알아요.
Bandmixr는 둘 다 이렇게 처리해요
스템을 업로드하면 Bandmixr가 먼저 믹싱을 처리해요. 분석, EQ, 컴프레션, 패닝, 리버브, 레벨 밸런싱까지요. 프리뷰를 듣고, 조정하고, 확정하면 돼요.
그다음 마스터링 프리셋을 골라요. Streaming 모드는 Spotify 같은 플랫폼에 맞춰 -14 LUFS를 목표로 해요. Standard 모드는 일반 발매용으로 조금 더 커요. Loud 모드는 그걸 요구하는 장르를 위해 더 세게 밀어붙여요.
직접 만든 믹스가 있고 마스터링만 하고 싶다면 Bandmixr의 마스터링 기능만 따로 써도 돼요.
